1년에 20만 포인트 모은 직장인의 카드 활용 꿀팁
회사 생활 3년 차. 처음엔 신용카드 포인트?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어요. 그냥 쓰고만 있었죠. 그런데 어느 날 카드사 앱을 열어보니, 8만 포인트가 그냥 사라졌더라고요. 유효기간이 지난 줄도 몰랐던 거죠.
그 일 이후로 포인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, 지금은 1년에 20만 포인트쯤은 꾸준히 쌓고 있어요. 제가 직접 실천한 방법을 정리해볼게요.
✅ 1.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 고르기부터
가장 먼저 한 일은 내가 어디에 돈을 쓰는지를 파악하는 거였어요. 저는 배달앱, 커피, 대중교통, 마트 이용이 잦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제휴 카드로 바꿨어요.
- ☕ 커피 + 편의점 → 신한 Deep Dream 카드
- 🛒 대형마트 위주 소비 → 삼성 iD ON 카드
- 🚇 교통비 절약 → 국민 굴비카드 (대중교통 캐시백)
내가 자주 쓰는 소비처에 따라 카드를 나눠 쓰는 것만으로도 포인트 적립률이 2배 이상 차이 나더라고요.
✅ 2. 제휴 가맹점만 집중 공략!
신용카드 포인트는 ‘어디에서 쓰느냐’에 따라 쌓이는 양이 확연히 달라요. 저는 제휴된 편의점, 마트, 배달앱에서만 집중적으로 결제했어요.
예를 들면:
- 배달의민족 결제 시 3% 적립 (기본 적립률 0.5%보다 훨씬 높음)
- GS25 편의점 5% 캐시백
💡 꿀팁: 카드사 앱에서 제휴 가맹점 리스트를 저장해놓으면 의식적으로 ‘포인트 쌓이는 곳’만 이용하게 됩니다.
✅ 3. 무이자 할부는 피하고 일시불로
많은 분들이 모르시는데, 무이자 할부는 포인트 적립이 거의 안 됩니다. 저도 예전엔 고가 제품을 무이자 할부로 결제했는데, 알고 보니 적립이 0원이었어요.
그 이후엔 웬만하면 일시불 결제 + 일시불 캐시백 이벤트를 활용하고 있어요. 특히 이벤트 기간엔 3만~5만 원 캐시백도 여러 번 받았어요.
✅ 4. 포인트 유효기간 알림 설정은 필수!
신용카드 포인트는 대부분 3년 유효기간이 있어요. 저는 카드사 앱 알림을 설정해서 소멸되기 전에 사용합니다.
- 롯데카드: 포인트 소멸 30일 전 알림
- 삼성카드: 포인트 자동 차감 설정 가능
📌 매달 앱 들어가서 "소멸 예정 포인트"를 확인하는 루틴을 만들면 포인트 낭비가 없습니다.
✅ 5. 포인트는 '현금처럼' 써야 제맛
포인트는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, 어디에 쓰느냐가 핵심이에요. 저는 보통 아래처럼 활용하고 있어요.
- 문화상품권 구매 (연말 선물용)
- 편의점 결제 → 포인트 자동 차감
-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→ 제주도 갈 때 사용
한 번은 쌓인 포인트로 가족 여행 항공권을 거의 무료로 예약해서 모두가 놀랐던 기억도 있어요.
🎯 결론 – 카드 포인트, 모르면 손해!
신용카드 포인트는 정말 작은 습관 하나로 돈이 되는 제도입니다.
-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 고르기
- 제휴 가맹점 집중 사용
- 무이자 할부보단 일시불 캐시백
- 소멸 전 알림 설정
-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곳에 활용
✔️ 이 다섯 가지만 실천해도, 저처럼 1년에 20만 포인트 이상 모으는 건 진짜 어렵지 않아요. 저도 처음엔 무심했지만, ‘어차피 쓸 돈’이라면 포인트라도 제대로 쌓자는 생각이 바꿔놓았어요.
지금 카드사 앱 켜서 내 포인트 얼마나 있는지부터 확인해보세요. 아마 생각보다 많이 쌓여 있을 거예요!